몇일전, 일본에서 지인이 오셔서 저녁 식사자리가 있었네요! ^ ^
약속 장소는 한6감...
엥? 가게 이름이 뭐이래? 솔직한 제 반응이 이랬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꽤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뭐 가게 이름이 독특하니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도 않구요~~
그랑서울에 한6감이 있는데...종각역에서 지상으로 안올라가고 지하에서 바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이것도 인터넷을 통해서 사전 정보를 체크하고 있었던지라....너무 편하게 연결되어져있어서 좋았구요~ ^ ^
첨 가는건데도 아주 쉽게 찾아갔거든요!!
이렇게 종각역 지하통로랑 연결되있다고 현수막까지 붙여놓았네요! ^ ^
이런거 보면 요즘 돌아다니는데 있어서 참 편하고 그래요~~
지상 공간이 없어지다보니 이렇게 지하 공간을 넓직하게 만드는게 앞으로의 컨셉이 될 거 같구요!
또 하나의 공간이잖아요~ ^ ^
한육감!!
고기가 진리~~ 라고 적혀있구요~
이게 있어서 첫 방문 장소인데도 더 쉽게 찾은거 같구요!
여기 보시면 그를 만나기 30초전...그래서..아~ 다 차았네! 싶더라구요~ ^ ^
식객 '소고기전쟁' 편의 주인공이 다시 쓰는 역사...라고 되있네요~
오~ 뭔가 대단! 거창한데? 라는 생각? 식객이 워낙 유명세를 탄지라....
한우등심, 한우안심, 꽃등심, 본인립아이 한우듬뿍된장, 종로맛집, 광화문맛집...등의 키워드가 적혀있네요!!
자, 진짜로 한육감까지 30초이지 한번 들어가보죠! ㅎㅎㅎㅎㅎ
헛!!
진짜로 30초! 대박~~ 솔직한 마케팅!! 박수를~ ^ ^
정말 공간이 넓직해서 좋구요!
숯불로 구워먹어야 되는 고기집이 지하라.....걱정을 좀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약속 장소로 딱인게 지하철역이랑도 연결되어져있고 또 버스 승강장도 바로 근처라 다들 여러 방향에서 와도 모이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입지조건이 영 아니면 그것도 좀 아니거든요....
한육감...
한6감... 두 표현다 쓰이나봐요! ^ ^ 숫자 들어간거보단 걍 한글로 '한육감'이 더 나은듯요~~
가게는 이래요!!
인테리어도 잘해놨고 안에도 보이게끔 적당히 오픈을 해놔서 누가봐도
어~ 장사 잘되네! 손님 많으네...라고 하는 효과도 보는거죠!! ^ ^
가게는 꽤 커요~~ 빈테이블 없을 정도로 평일인데도 손님 많구요~
저희는 예약이 되있어서 편하게 들어갔네요~
죽기 전에 맛봐야 할 본인 립아이!!
본인 립아이!!
3~4인분으로 가격은 40만원이네요~
대박인데요~ 고기맛이 완전 다를듯 싶어요!
그런데 가격이 좀 후덜덜하네요~ ^ ^;
이건 점심메뉴인거 같구요!
기회 되면 점심때 식사하러 한육감에 가봐야겠어요~
고기가 좋으면 이런 메뉴들도 더 맛있어지니까요! ^ ^
가게는 꽤 커요!!
안에 테이블도 많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주방에 고기냉장고에 고기 전시해놓은 것도 다 보이게끔 디스플레이해놨구요! ^ ^
본격적으로 고기 먹기 전에 이렇게 랍스타? 비슷한 것도 나와주구요!
이걸로 입맛 좀 끌어올리고 본격적으로 고기 먹는거죠~
간단한 밑반찬과 샐러드가 나오구요!
테이블이 넓직해서 6명이 앉기에 충분한 사이즈구요~
저희는 5명이 앉았는데 전혀 공간이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서비스도 좋고 친절해서 식사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말 안해도 알아서 다 준비해주니.....^ ^
최고~~
아~ 고기 마블링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거 덩어리로 구운 후 가져가서 한입 크리고 썰어서 다시 와요~
그런 담에 더 구워서 먹기 좋게 챙겨주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를 다 구워주니까 대화도 편하게 할 수 있고 먹는데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최고의 식사시간이었네요~ ^ ^
이걸 먼저 구웠는데요...
소꼬리 차돌박이!
와~ 이런건 또 첨 먹어보네요! ^ ^;
가운데 뼈가 있구요! 꼬리뼈...그 옆으로 고기가 차돌박이 고기인데요..
아~ 이게 꼬리뼈에 붙어있는 고기라 그런지 쫄깃졸깃해요!
솔직히 먹기는 좀 불편하고 고기는 별로없는데...그래도 별미네요~~
어찌 이리도 색감이 고운지....^ ^
고기가 좋아서 그런거겠죠? ㅋㅋㅋㅋ
한육감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소꼬리차돌박이!!
아~ 맛났어요~~ 별미 중의 별미...
이런걸 또 어디서 먹어보겠어요~~~ ^ ^;
이게 맷돌같은 뭐 그런건데요~
앞접시 역할하는 거랍니다! 여기에 왕소금이랑 고기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를 놓고 직원분이 고기 썰어서 올려주면 먹게 되는거죠!
이것도 참 독특했던거 같구요! 걍 접시보다 훨씬 운치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었네요~
이렇게 두꺼운 고기 채로 구워요!
초벌구이가 되면 가져가서 한입 크기로 썰은 후 다시 구워서 개인 맷돌(앞접시)로 가져다주죠! ^ ^
고기가 살살 녹아요~
그리고 이건 고기 먹고난 다음에 나오는 식사 같은....
뚜껑이 한지같은 걸로 되있구요!
좀 고급지네요~ ^ ^
뚜껑 개봉하면, 이렇게 해산물하고 버섯, 조개, 게살이 나와요!
국물도 맛나구요! 진한 스프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이 메뉴의 이름은 제가 전혀 모르겠구요!
주문을 제가 한게 아니라 전부 다 얻어먹는 자리여서...메뉴판은 본적도 없네요!
그래서 가격이 얼마인지도 몰라요~
좀 비싼 곳이다...라는 정도만 알고있구요!
인터넷 뒤져서 가격 좀 알아봐야겠네요~ ^ ^
얼마짜리 식사였는지.....ㅎㅎㅎㅎㅎㅎ
2차 가기 위해서 나섰는데 식객촌이란 글씨가 보여서 사진 찍어봤어요! ^^
건물도 멋지게 잘 지어놓고 안에 보면, 식당들이 참 많더라구요~
식객촌!!
입점한 식당들이 다들 한가닥 하는 그런 식당들 같구요~
듣기로는 가격대가 좀 있다고...
저렴한 식당도 좀 들어와야 편하게 먹으러 갈텐데....다 비싸면 어디 겁나서 가겠어요? ^ ^;
2차 하러 가면서 건물 근처가 이뻐서 찍어봤네요!
간만에 기분좋게 소고기 실컷 먹고 맥주 마시러 갔어요~ ^ ^
고기 맛나게 먹고 술 마시면 희한하게 다음날 숙취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고기 체질인가봐요!
그런데 더 좋아하는 회는....
회 먹고 술 마시면 전 맛이 가요!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간다는.....
기회 되시는 분들은 소고기가 맛잇는 한육감!! 강추합니다~ 고기 맛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