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따라서 요리 이름이 바뀌는 일본의 대표 음식, 돈부리!

일본 음식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있는 음식이 돈부리죠!

오야꼬동

가쓰동

텐동

규동 등등... 유학시절 싸면서도 빨리 먹을 수 있었던 돈부리는 최고의 음식이죠! ^ ^  

 사진은 종각에 있는 홍대돈부리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물론 일본에서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음식 자체는 일본 음식인지라 포스팅하면서 이해를 돕고자 사진도 같이 올려봐요...

돈부리는 소스 맛이 상당히 중요하구요! 그리고 밥위에 올려지는 재료과 뭐인지에 따라서 음식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연어, 돼지등심, 튀김, 소고기 등이 쓰이게 되면서 이름이 카케동, 가츠동, 텐동, 규동으로 불리게 되죠~

최근엔 한국에 이 돈부리가 상당히 많이 들어왔어요! 제가 일본에서 돌아온 12년전만해도 돈부리라는 음식을 그렇게 쉽게 접할 수는 없었는데요...최근에는 프랜차이즈 회사도 많이 생기고 개인이 하는 가게에서도 돈부리 요리를 많이 내놓는거 같아요!

예전 에도시대때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인기여서 돈부리가 생겨났다고 하구요! 일본 사람들 성향이 우리와는 달라서 반찬을 많이 깔아놓고 먹거나 그러지 않아요...그러다보니 이런 돈부리가 잘 맞는거 같구요! 우리나라는 김치부터 시작해서 밑반찬을 많이 꺼내놓고 식사를 하는 타입이라 돈부리 음식이 생겨나지 않은거 같아요~ 물론 불고기 덮밥..이런건 있었지만요~ ^ ^;

간장 소스가 달달한 돈부리...왠지 저는 비오고 쌀쌀한 날에 이 음식이 더 땡기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