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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비자, 일본유학에 관한 정보와 이야기가 있는 곳! 2호선 강남역 7번출구, 두산베어스텔 507호 02-722-7594 / 010-4412-0894 카카오톡 : eetomo7
건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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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태어나 보니 내가 태어난 곳은 빈민가였다. 그래서 늘 가난했다.
가난이 싫어 도망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가난이 다시 내 뒷덜미를 잡아 그 자리에 주저앉혔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다.
술에 취한 아버지는 나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형은 마약중독자였다.
형에게는 가난도 알콜중독자 아버지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는 건, 청소부 일을 하는 어머니였다.
그런데 난 그런 어머니가 창피했다.

난 늘 혼자였다.


빈민가 놀이터에서 혼자 흙장난을 하고 있던 내 눈에
 저 멀리 축구를 하는 다른 동네 아이들이 보였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끼워주지도 않았지만, 그 아이들을 원망하진 않았다.

 

어느 날, 실수로 공이 내 앞에 날아왔다.
난 있는 힘껏 아이들을 향해 공을 찼고,
처음으로 희열이란 것이 느껴졌다.

 

그때 난 결심했다. 축구선수가 되자.

간신히 축구팀에 들어간 나에게 가난의 꼬리표는 여전히 붙어 있었다.
동료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패스 한번 해주지 않았고,
조명이 꺼진 후 모두가 돌아간 뒤에는 혼자 남아 축구공을 닦아야 했다.

 

하늘은 내 편이 아닌 걸까?
힘겹게 선수생활을 이어오던 나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정상인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심장이 뛰는 질병이 내 발목을 잡은 것이었다.

 

 "이제는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의사의 말에도 난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할 거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수술했고, 재활치료를 하면 정상인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호전될 수 있다고 들었다.


재활을 마친 후 나는 더욱더 훈련에 강도를 높였다.
뛸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시간이 흘러 난 꿈에 그리던 경기장에 데뷔할 기회가 주어졌다.


수많은 관중, 응원단, 기자들, 그리고 유명축구팀 스카우트들.
내가 바라고 바랐던 축구장.
난 이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뛰고 또 뛰었다.

 "심장이 터져도 좋다."

 

데뷔 전을 마친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가난한 내 운명을 바꿔줄 전화였다.

이적시키고 싶다고 했다.
그의 말에 나는 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니 전율이 흘렀다.
그곳은 다름 아닌 세계 최고의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던 것이다.


더 놀라운 건, 나에게 직접 전화를 했던 사람이
 퍼거슨 감독이었다는 사실이다.

전화가 끝난 후 나는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눈물이 나고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흐느끼며 난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이제는 청소부 일을 하지 않으셔도 돼요."

구멍 난 축구화에 외톨이, 심장병을 가진 소년이었던 나는
 그렇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되었다.

 

누구보다 힘겨운 유년을 보냈던 호날두는
 공익을 위한 광고는 조금의 돈도 받지 않고,
소말리아에 300억의 기부와 자신의 팬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현재는 아동 질병 퇴치와 아동구호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습니다.
그러나 내 현실은 그들의 현실보다 더 차갑고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역경을 딛겠다는 의지는 그때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정말 그들보다 더 조건이 좋지 않아서일까요?
아니면 그들은 무언가 능력 하나는 가지고 태어난 것 같은데
 난 작은 능력도 없는 것 같아서일까요?

둘 다 아닙니다.


더 안 좋은 환경에서 평범하긴커녕
 손가락이 없는데도 피아니스트가 된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룬 것을 이루지 못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넘어서야 할 이유를 찾지 않고, 넘지 못할 핑계를 찾는 그 '생각'
바로 그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단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성공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제자들과 함께한 선생님의 사랑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점령하에 있던 폴란드의 작은 마을
 독일군이 들이닥쳐 유대인을 잡아간다는 소문으로
 마을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행한 생각은 곧 현실이 됐습니다.
독일군이 마을에 들이닥친 것입니다.
독일군 일부는 마을로 진입했고, 또 일부는 학교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학생 중 드문드문 섞여 있는
 유대인 어린이들을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겁에 질린 어린이들은 코르자크 선생님에게 매달렸습니다.

코르자크 선생님은 자신 앞으로 몰려온 유대인 어린이들을
 두 팔로 모두 꼭 안아주었습니다.

독일군에게 아이들을 왜 데려가느냐고 반항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살기 가득한 짐승이 된 그들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태울 트럭이 학교로 진입하자
 아이들은 더욱 안타깝게 매달렸습니다.

독일군은 코르자크 선생님 곁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을 떼어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코르자크 선생님은 군인을 막아섰습니다.

 "가만두시오. 나도 함께 가겠소."
 "선생님이랑 같이 가자 선생님이 같이 가면 무섭지 않지?"

코르자크 선생님은 그렇게 아이들을 따라 트럭에 올랐습니다.


독일군이 선생님을 끌어내리려고 하자,

 "내 어찌 사랑하는 아이들만 보낼 수 있단 말이오.
같이 가게 해주시오."

그렇게 선생님은 유대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트레물렌카 가스실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겁에 질린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한 명 한 명 눈빛으로 안심시키며
 아이들과 함께 가스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제자들의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버린 것입니다.

히틀러에게 학살된 동포들을 기념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세워진 기념관 뜰에는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제자들을
 두 팔로 꼭 껴안고 있는 코르자크 선생님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

 

세상에는 많은 형태의 사랑이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의 좋은 면만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어려움을 함께하고,
슬픔은 나누고, 아픔은 보살펴 주는 그런 사랑일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 오늘의 명언
 진정한 사랑의 조건은 희생적인 헌신이다.
- 뒤파유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아버지를 팝니다
 

 

 


 어느 날 신문에 말도 안 되는 광고 하나가 실렸다.
 '아버지를 팝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였고,
내용인즉슨 아버지는 지금 노령이고 몸이 편치 않아서
 일금 십만 원만 주면 아버지를 팔겠다고 적혀있었다.

광고를 본 사람들은 '세상 말세다'하며 혀를 차는 사람도 있었고,
다 늙고 몸도 성치 않은 할아버지를 누가 모시겠냐며
 수근 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광고를 본 한 부부가 새벽같이 광고에 적힌 주소지로 찾아갔다.
대문 앞에서 옷매무시를 가다듬은 부부는 긴장한 듯
 심호흡을 하고 초인종을 누른다.

잠시 후, 대문이 열리고 한 할아버지가 어떻게 왔느냐고 묻는다.
신문광고를 보고 달려왔다는 부부의 대답에
 미소를 지으며 집안으로 안내한다.

 

넓은 정원에 한 눈으로 봐도 그 집은 상당한 부잣집이었다.

안내를 받아 집으로 들어간 부부는 다시 한 번 또박또박 말했다.
 "신문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으시더니
"내가 잘 아는 할아버지인데,
몸이 좋지 않아요. 그런 양반을 왜 모시겠다고.."

젊은 부부는 모두가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로 살다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부모 없는 설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었다고 차분히 설명을 이어나갔다.
아프거나 집안이 어렵지 않은 가정이라면
 아버지를 팔겠다는 광고를 어느 미친 자식이 냈겠느냐며
 우리에게도 부모님을 모실 기회가 온 것 같아
 이렇게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했다.

 

부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던 할아버지가 돈을 달라고 한다.
부부는 정성스레 가지런히 담은 봉투를 조심스레 내놓았다.

돈 봉투를 받은 할아버지는 그 할아버지도 정리할 것이 있을 테니
 일주일 후에 다시 이곳으로 오라고 하였다.

일주일 후, 부부는 다시 그 집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 첫날 뵌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서 오게나, 나의 아들과 며느리야" 하시면서

"응당 너희를 따라가야 맞겠지만,
집도 넓고 하니 이 집으로 식구를 데려오너라."고 하신다.

깜짝 놀란 부부에게 할아버지는 광고를 낸 이유에 대해서도
 누구든 양자로 삼을 수 있었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돈만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서 이해가 되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젊은 부부는
"아버지가 되어주기로 하셨으면 저희를 따라가셔야지요.
비록 저희가 넉넉하게 살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사랑이 있답니다."라고 고집했다.

할아버지는 진정 흐뭇한 마음으로
"너희는 정말 착한 사람들이다.


너희가 날 부모로 섬기러 왔으니 진정한 내 자식들이다.
그러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너희 것이고
 너희는 나로 인해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건 너희의 착한 마음이 복을 불러들인 것이다"라고
 하시고는 기뻐하셨습니다.

 

 =============================

 

거짓된 마음은 당장에는 득을 보는 것 같고,
진실한 마음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그 끝에 만나게 될 결과는 정 반대가 될 것입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한다면,
결국엔 그 마음이 복을 불러주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들도 너를 진심으로 대할 것이다.
누군가를 훌륭한 사람으로 대하면,
그들도 너에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
 

 

 


 여덟 살 때까지 열등아였던 아인슈타인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되어 주변으로부터 많은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15세 때 그는 이미 뉴턴이나 스피노자,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의 책들을 독파하고 있었다.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알았다.
만약 비교하기만 좋아하던 주변 사람들만 있었다면
 아인슈타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들과 다름을 눈치챈 어머니가 있었기에
 아인슈타인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리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들은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그들의 관심사는 아이의 지능이 아닌 개성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이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다.

 

 ==========================

 

부모님의 욕심은 한 길을 가리킵니다.
그 길에는 같은 욕심으로 내몰린 다른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내몰린 아이들이 무의미한 경쟁을 하고, 많은 아이가 도태됩니다.
1등은 한 명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스스로가 선택한 길을 나선 아이는 그 길이 자기 것이 됩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욕까지 생기게 됩니다.

부모님의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을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
- 엘리너 루스벨트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아빠, 정말 죄송해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애교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무뚝뚝하기까지 한, 선머슴 같은 딸이 바로 나다.
그렇게 딸 키우는 재미 하나 드리지 못하는 딸이지만,
아버지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보다 내가 먼저다.
물론 세상의 다른 아버지들도 모두 그렇겠지만...

 

아버지에게는 나만큼이나 소중한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건 바로 아버지와 20년 세월을 함께 살아온 낡은 트럭 한 대이다.
물론 아버지하고만 20년을 산 건 아니다.
우리 가족과 20년의 세월을 같이 해온 추억이 서려 있는 소중한 트럭이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니 낡고 허름한 그 차가 창피하기만 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아버지께서는 날 데리러 학교로 오신다.
혼자 오시는 건 아니다. 꼭 트럭을 타고 오신다.
내 걱정돼서 바쁜 와중에도 오시는 아버지에게
 퉁명스럽게 한마디 한다.

 

 "데리러 오지 않아도 된다니까요. 어련히 알아서 갈까..
저런 차 타느니 차라리 비 맞고 걸어가는 게 훨씬 나아."

차도 차였지만, 내 속도 모르고 자꾸만 데리러 오는
 아버지에게 화가 나 뱉지 말아야 할 말을 내뱉고 말았다.

딸의 모진 말에도 아버지께서는 화내기는커녕 미안해하셨다.
얼마 후, 아버지는 아끼던 낡은 차대신 새 차를 장만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학교 밖 정문 사이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아빠였다. 새 차를 가지고 데리러 오셨지만,
데리러 오지 말라던 내 말 때문에
 선뜻 학교로 들어오시지도 못하고 밖에서 서성이고 계셨다.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더니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죄송한 마음이 눈물로 모두 씻겨져 나오는 것 같았다.

 '아빠, 정말 죄송해요.
철없는 딸이 아빠 마음도 몰라주고..
이제 좋은 차 다 필요 없어요.
그냥 아빠 얼굴 보고 수다 떨며 집에 가는 게 가장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아버지에게 왜 더 잘해주지 않느냐며
 섭섭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알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내뱉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렇게 한 행동은 잘못이지만, 그래도 이해합니다.
대신. 아버지라서 이해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은근슬쩍 넘어가지 마세요.

아버지는 벌써 잊으셨겠지만,
 '잘못했습니다.' 라는 한 마디는 꼭 해드리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 어슬러 K. 르귄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8. 31. 11:10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늘 슬픈 날도 없습니다
늘 기쁜 날도 없습니다
하늘도 흐리다가 맑고 맑다가도 바람이 붑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다시 열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당장은 어렵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오
지나고 나면 고통스럽고 힘든 날들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 번쯤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나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겉만 보지 말고 그들을 나처럼 바라보십시오
행복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한 사람들과 
불행한 조건인데도 행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무엇 때문에 행복한지 바라보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꿈입니다

 

오지 않는 봄은 없습니다 
때로는 그대 슬픔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일인가를 생각해보십시오
가난해도 병든 자보다 낫고
죽어가는 자보다 병든 자가 났습니다

 

 

행복은 무엇을 많이 가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대는 가진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대가 걷지 못해도 
그대가 병들어도
살아 있는 한 '축복'입니다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십시오 

살아 있을 때 날개를 잃어 보는 것은 축복입니다
살아 있을 때 건강을 잃어 보는 것도 축복입니다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그대는 은혜를 압니다
걷지 못해도 뛸 것이고 뛰지 못해도 날것입니다

오늘 사는 것이 어렵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것만으로 이미 받았습니다
그대 주위에 누군가를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행복합니다

가장 큰 불행은 가진 것을 모르고 늘 밖에서 찾는 것입니다


준 만큼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교할 수 없는 게 사랑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밭도 다가가서 보면 
기대만큼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늘도 지구촌에서는 슬픈 소식들이 날아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그대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무덤으로 인도하지 마십시오

 

- 이욱환 -

 

============================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을 수 있음에 행복해하세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 크리스티안 바너드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8. 30. 22:21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젊음은 가고 청춘은 온다

 

그러니까 
젊음과 청춘은 다른 거야.
시간이 지나면 더 확실해져.

 

젊음은 꽃병에 들어 있는 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지만
청춘은 시간이 지나도 가슴에 남는
푸른 봄이거든.

 

이제부터
청춘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 봐.
너의 젊음은 아직 많이 남았잖아.


- 오선화의《야매상담》중에서 -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8. 29. 18:30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로 가고...

 

괜찮은 남자들은 
누가 다 훔쳐갔을까.
길을 걷다 보면 잘생긴 남자도 많고,


키 크고 귀여운 남자도 많은데 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별로일까? 내꺼 같은데 
아니었으면 싶은 남자 말고,

 

무조건 내꺼 
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어디 가야 그런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거야?


- 김재용의《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중에서 -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8. 28. 22:16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듯,
살아보며 느끼는 것 또한 다를 것입니다.

보편적인 답은 있을지언정 
정답은 없는 것이 각자의 인생일 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지 아세요?
남들 눈에 좋게 비치든 나쁘게 비치든
살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온 날을 정리할 줄 아는
마음가짐, 바로 그것입니다.

 

소신껏 사세요.
그러나 살면서 자신에게 중간보고하는 건 잊지 마세요.
그것이 한 번뿐인 인생을 바로 의미 있게 사는 Tip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의 눈이 그것을 다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 로댕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8. 27. 21:00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사랑에는 새드엔드(Sad End)가 없다

 

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나는 이 말에 반박하고 싶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새드엔드가 없으니까요. 사랑의 기억은
웃었든 울었든 인생을 더 
충만하게 해 주니까요.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posted by 건우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