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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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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3. 07:45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아이의 울음

 

울음은 빨리 그치게 하는 편이
좋다는 게 지금까지의 육아 상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울음은 태어남과
동시에 갖춰진 인간만의 자기치유력입니다.
눈물과 함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울고 싶은 마음을
엄마가 조건 없이 받아주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섭니다.


- 하기하라 코우의《마음 안기 육아》중에서 -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9. 12. 07:41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작은 시골 마을 어렵게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다.

모두 7천6백 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 리 길을 달려
시내에 있는 약국으로 갔다.

 

"아이고 얘야, 숨넘어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헉헉~
몰아 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는 7천6백 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의사였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7천6백 원입니다."

- TV 동화 "행복한 세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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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기적을 빕니다.

살면서 상식으로 생각할 수도 없을 기이한 일이,
그리고 신에 의해 행해졌다고 믿을 만큼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날 것이란 생각, 몇 명이나 할까요?

 

기적을 빌면서도 사람들은
기적이 정말 일어날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기적은 그렇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갈 확률만큼 이루어지기 힘든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적은 바라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현상입니다.
지금부터 그렇게 믿고 빌고 싶은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세요.
하늘은 노력하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 중국속담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

희망이라는 지도

 

 

 


아프리카의 밀림지대에 파견된 한 병사.
그가 파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부대는 밀림 한가운데서
적들에게 포위당해 그 병사만 빼고 전멸하고 맙니다.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사람들은 모두 그가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그를 구하러 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6개월 뒤 그 병사는 혈혈단신으로 밀림을 헤쳐 나와 구조되었습니다.

병사를 구출할 당시 병사의 손에는
지도 하나가 꼭 쥐어져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말했습니다.
"역시 그는 밀림의 지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살아난 거야!"

하지만 그가 펼쳐 보인 종이에는 밀림의 지도가 아닌
영국의 지하철 지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지하철 지도를 보면서 살아서 조국에,
그리던 영국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되새기면서
그 위험한 밀림을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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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무엇일까요?
그저 보이지 않는 무엇인 걸까요?

자연재해 속 무너진 건물더미에서도,
전쟁의 폐허에서도,
불우한 환경에서도,
계속된 면접의 고배 속에서도,
사업의 실패에서도,

희망이 없었다면, 성공도 없었을 것입니다.
또 세상의 역사에는 역경을 딛고
일어난 사람들의 경험담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 나폴레옹 -


출처 : 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