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라기보단 백사장하고의 기싸움? 뭐 그런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돌아가는 형세를 보니 맞는거 같구요~
워낙 많은 행사에 불려다니면서 얼굴 마담 역할을 하는지라 운동할 시간이 없다라는거죠!
그러면, 백사장은 그러겠죠? 돈을 그만큼 벌면 당연히 행사 뛰어야지~~
맥그리거 왈...무슨 소리? 그 돈 다 내가 벌게해주는데~~ ^ ^;
뭐 이런거 아닐까요? ㅋㅋㅋ
일전에 네이트 디아즈한테 지고나서 맥그리거도 정신이 바싹 들었을겁니다!
운동에 더 전념해야하는데 행사 뛰라고 하는 UFC측이 싫었겠죠~
제대로 운동 못하면 네이트와의 2차전에서 또 질테고 그러면 상품성도 하락....
지금같이 돈을 많이 벌기고 쉽지 않을테구요~
물론 자존심이 허락을 하질 않겠죠!
그래서 서로 적당히 타협 보면서 마무리가 되겠지만 어떻게든 주최측에 끌려다니진 않겠다는 맥그리거의 계산이 깔린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주최측에선 맥그리거의 제안을 다 받아들여주진 못하겠지만 무시할 수도 없는 위치에 있는 선수인지라 서로 적당히 맞춰주면서 마무리가 될 걸로 봐집니다!
맥그리거 선수는 1988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9살이구요!
키 175센치, 77키로
아일랜드 출신으로 경기장에 아일랜드 국민들이 맥그리거 선수의 경기를 보러 많이들 오죠! 그 역시도 경기가 끝나면 아일랜드 국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구요~
자신의 체격보다 한체급 정도 낮은 패더급(맥그리거의 키 정도면 라이트급이 적당하다고 생각됨. 현재 안요스가 챔피언으로 있는 체급임)에 뛰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평체에서 살을 많이 빼고 패더급 경기에 나가는건데요! 그러니 본인보다 5~10센치 정도 작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리치차이와 파워에서 우위를 보여서인지 패더급에선 강자로 군림하고 있죠! 알도를 이기고 챔피언까지 먹었구요~ 물론 프랭크 애드가와도 붙어서 이긴다면 패더급 챔피언으로 롱런하지 않을까 싶구요~ 레슬링이 약한 코맥인지라 레승링도 복싱도 잘하는 상대를 만나면 고전할 것 같구요!
평소에 훈련도 많이 하는걸로 알려진 코너 맥그리거!
그런데 점점 인기도 많아지고 UFC행사에 많이 불려다니게 되니 불만이 쌓인거 같습니다~ 한번 지고나니 이렇게 훈련해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을 할게 아니라 패더급 챔피언으로서 1차, 2차 방어전을 알도, 프랭크 애드가 등과 붙어서 이기고 몇차례 더 챔피언 자리를 방어한 다음에 라이트급 챔피언과 붙던 다른 선수와 붙던지 하는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면 벌써 한차례 윗체급 선수와 붙어서 졌으니까요~
네이트와의 2차전이 맥그리거에겐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훈련의 중요성을 더 뼈저리게 느꼈을테고 홍보에 너무 많이 불려다니는거게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은퇴 얘기까지 나왔겠죠~
웰터급이 아닌 라이트급이라 웹터급으로 경기를 치르는것보다는 더 낫다고 보지만 디아즈가 맺집도 좋고 경기 경험도 많은 선수인지라 맥그리거가 준비를 잘해서 2차전을 치른다고 하더라고 절대 쉽지 않을겁니다! 이겨도 본전치기구요! 디아즈는 져도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 좋고 또 한번 이겼기에 1승1패로 무승부가 되는지라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거죠~
조제 알도와의 경기전 모습!!
13초만에 알도가 져서 김빠지는 경기였는데요~
패더급에서의 코맥의 레프트는 한방에 케이오까지 시킬 수 있는 파워로 통하지만 윗체급에서는 그게 안통하는거 같구요! 체급이 다르다는건 그만큼 파워도 다르고 맺집도 훨씬 더 좋다라는거니까요!
키 160인 선수가 살을 20키로 이상 찌워서 두체급 위로 올라간다고 파워도 두체급 이상으로 업이 되진 않잖아요~
예를 들어서 말이죠.....
13초만에 알도를 이겨버리는 코너 맥그리거!
뒤로 빠지면서 짧고 간결하게 날린 펀치가 실신 케어오라니...이때 코너의 레프트는 확실히 세긴 세구나~ 란 생각을 했는데 디아즈한테는 안통하더라구요~
이 장면!!
명장면이죠~~~
깔끔하게 한방에 끝!! ^ ^
경기 후 아일랜드 국기를 흔드는 맥그리거!
손가락 욕을 즐겨쓰는 두 선수!!
입도 아주 거칠죠~
1라운드 여러차례 안면 가격에 성공하는 맥그리거지만 디아즈는 그리 큰 충격을 받지는 않더라구요!
워낙 맺집이 좋은 선수인지라~
꽤 강한 타격이 들어가도 다시 살아나고...전진하고...
그러다 결국엔 이기는!
이게 좀비스퇄~ ^ ^;
얼굴이 저리되도 이기는건 나!! 디아즈라니까~ ㅋㅋㅋㅋㅋ
디아즈가 복싱도 잘하지만 서브미션으로 많은 경기를 이긴 선수랍니다!
맥그리거도 그렇게 지게 되죠~
이번 경기를 계기로 아마 레슬링 실력을 더 쌓던가 방어를 철저하게 하던가...무슨 대비를 하지 않을까 싶구요! 더 멋진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선 타격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실력도 쌓아야되겠죠~
그러나 경기 초반에는 앞서갔지만 이상하리만큼 금세 지친 맥그리거에게 산전수전 다 겪은 디아즈는 절대 쉬운 상대가 아녔네요!
체급차...절대 무시 못할 거 같구요!
맥그리거가 패더급에서 키, 리치가 압도적이라 유리하게 경기를 치렀듯이 디아즈역시 같은 체중이라고 하더라도 살을 불린 맥그리거와는 체력, 파워면에서 격이 달랐네요~
경기 초반 탐색전...
맥그리거는 장기인 왼펀치를 장전하고 있구요!
디아즈는 더티복싱 준비중이네요~
초반에는 맥그리거가 밀어붙입니다!
디아즈의 안면에 왼손 펀치도 제법 꽂아넣었구요~
1라운드부터 얼굴이 핏빛으로 불들어가는 디아즈!
맥그리거의 펀치가 묵직한데도 역시 체급 차이인지 그렇게 큰 타격은 입지 않은듯 보였구요~
원래 맵집이 있는 선수고 라이트급, 웰터급에서도 왠만하면 KO로 지지 않는 디아즈인지라 맥그리거의 펀치에도 잘 버텨낸거 같아요!
라이트급으로 도스 안요스랑 붙었을때도 앞다리가 로우킥에 데미지를 잃고 판정으로 졌지 펀치 많이 맞았다고 KO당하거나 그라운드로 끌려 가서 맞거나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그러고보면 디아즈가 초반에 많이 맞기는 했지만 결국엔 이겼고....도스 안요스한테는 KO지지는 않았지만 자기보다 작은 선수인 도스 안요스한테 엄청 얻어터졌거든요~~
물론 단순하게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디아즈는 맥그리거와도 도스 안요스와도 붙었잖아요! 안요스에겐 판정이긴 하지만 완패했고 맥그리거엔 서비미션 승리!! 그렇다면 맥그리거나 안요스에게 안된다는 소리인데....뭐 그냥 비교를 해보면 그렇다는거고 경기는 직접 해봐야겠죠!
옵션으로 따졌을때는 타격도 잘하고 로우킥도 잘 때리고 레슬링도 되는 도스 안요스가 타격만 잘하는 맥그리거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는거 같아요~ 맥그리거는 주로 복싱으로만 디아즈 상대하다가 졌고...도스 안요스는 타격이긴 하지만 펀치에만 의지하지 않고 디아즈의 앞다리에 살인적인 로우킥을 계속해서 꽂아넣으면서 디아즈의 스탭을 묶고 유리한 상태에서 펀치 공격을 했죠!
그러고보면 다양한 옵션은 정말이지 중요한거 같아요! 맥그리거는 앞으로 웰터급은 감히 생각하기 힘들거 같구요~ 라이트급도 조심스럽게 나올 것 같네요~ 결국엔 프랭크 애드가와 패더급 1차 방어전을 치뤄야 될 듯 싶네요!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서 장기전으로 가느냐 1차 방어전에서 지고 이제까지의 명성이 거품이되느냐가 달려있을 듯 싶네요~
맥그리거의 왼손 펀치에 컷팅도 나고...피 엄청 흘렸네요!
그래도 자신의 체력과 내구성을 믿었던거 같구요~ 2라운드에 맥그리거 스스로 파운딩을 들어오면서 지게 되죠~
물론 그 전에 디아즈의 펀치에 다리가 풀리고 급격한 체력 저하가 있었구요~~
단기간에 웰터급으로 체중을 불린게 이번 경기에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가져오지 않았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한체급 올리는 것도 몸에 많은 변화가 오는데...몇개월에 걸쳐서 체중을 불린것도 아니고 라이트급 준비하다가 약 10일전에 대체 선수가 디아즈로 결정되고 웰터급으로 경기 갖자고 한거니까요...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디아즈가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시작한건 맞구요! 맥그리거의 자신감이 너무 지나쳤다고 보여집니다! 맥그리거 입장에서는 끝까지 라이트급의 체중을 요구하거나 라이트급에서 상위 랭커와 붙었어야 했어요!!
맞더라도 최대한 가드 올리고 방어를 하면서 트라이앵글을 걸던가 라운드가 끝나기를 기다려야되는데요.....
최악...등을 보입니다!
이거야 뭐 베테랑 선수한테는 초크 걸어달라고 대주는 격이죠~~
가뜩이나 팔이 긴 디아즈 선수!!
완벽하게 초크 들어가 주시고~~~
몇초..아니 1,2초만에 바로 탭을 치게 됩니다!
워낙 초크가 제대로 들어갔기에...
이 장면을 보면서 아~ 맥그리거 선수가 레슬링도 약할 뿐더러 그라운드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이 약하다는걸 보게 되었네요! 이 장면은 앞으로 맥그리거와 경기를 치루는 선수가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될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디아즈!!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닦을 생각도 안하네요~~
그리 좋아하지도 않아요~ 두 체급 아래의 선수와 붙은거라...
이번 경기로 디아즈는 돈도 벌고 대타로 들어가서 승리까지!! 여러모로 얻은게 많은 경기였네요~
맥그리거 선수의 다음 경기도 기대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도스 안요스하고 하는거보다는 그냥 자신의 체급인 패더급으로 레슬링, 그라운드 기술 더 익혀서 방어전에 집중을 하는게 어떨까~ 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채드 맨데스도 이 경기 보면서 이전에 땜빵으로 들어간 경기 말고 제대로 일정 잡고 붙으면 레슬링으로 이길 수도 있겠단 생각을 분명 했을겁니다~ 땜빵으로 들어간 경기에서 레슬링으로 제법 맥그리거에게 타격도 줬는데 제대로 준비가 안된 경기여서 그런지 체력이 금세 빠지더라구요! 다리가 둔해지면 거리를 잡히게 되고 펀치 맞으면서 지게 되는거죠!!
이번 UFC 196은 다른 경기는 별로 볼게 없었고 맥그리고 VS 디아즈전하고 홀리홈 VS 미샤 테이트전만 볼만했네요!
홀리홈이 이길 거라는 다수의 의견이 있었잖아요~ 저도 론다 로우지를 꺽은 홀리홈이 이길것으로 봤구요!
예상외로 미샤 테이트가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네요!
그것도 실신 KO승을...
미샤 테이트는 실력도 좋지만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답니다!
론다 로우지때문에 만년 2인자란 소리를 들었는데요~
이번 승리로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어요!
그런데 걱정이 만약 로우지가 복귀해서 테이트와 붙는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구요!
왜냐면 홀리홈과는 타격전에서는 밀렸지만 레슬링을 기반으로한 테이크다운에서 강점을 지녔기에 이길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로우지와는 타격전에서도 밀리고 테이크다운에서도 유도식 테이크 다운 & 암바 기술을 보유한 로우지가 근소하게 앞서있기에 두번이나 졌었구요! 그나마 두번째 경기에서는 1라운드를 넘긴거에 미샤 테이트가 대단하다...그랬으니까요!!
로우지가 홀리홈에게 진건 철저하게 전략의 실패였구요!
철저하게 테이크다운을 고집하거나 클린치 싸움을 걸고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걸었으면 테이트같이 서브미션에서 승리를 거뒀을 수도 있지만 전 복싱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타격전을 벌인 결과 처절하게 지게 된거죠! 그만큼 전략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번 미샤 테이트만 보더라도 판정으로 갔으면 지는건데 5라운드까지 기회를 노리고 결국 마지막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해서 초크로 이기게 된거죠! 홀리홈도 대단한게 탭을 안치더라구요...결국 실신까지 하게된~~ 근성 하나는 대단한 선수인거 같아요! 아마 이번 기회를 계기로 홀리홈도 테이크다운 기술을 철저하게 익힐 것 같네요! 펀치와 킥은 탑클래스니 그라운드 기술을 갖춘다면 아마 이길 선수가 없을거라고 보구요~
로우지에게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지만 1차방어도 성공 못하고 챔피언 자리를 미샤 테이트에게 내주게 되었네요!
그라운드 방어 기술을 뼈져리게 느겼을 것 같아요~
이때만해도 로우지가 몸매가 상당히 탄탄해요!
그런데 홀리홈하고 붙을때보니 근육량이 상당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영화, 화보 촬영 및 티비 출연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한거 같았구요!!
미샤 테이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구요!!
이번 챔피언전을 보니 지구력도 좋고...철저한 전략을 짜고 나온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했으면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선명한 복근!!
로우지에 가려있어서 그렇지 테이트도 실력, 상품성이 좋은 선수구요!
화보 촬영도 하고 그래요~
비시즌때는 근육도 좀 빠지고 살도 찌고 그런다는...
헉~~
운동 선수 맞나요?
어쩜 이런 포즈와 몸매를...
몸매만 보자면 로우지, 홀리홈보다는 한참 위죠~ ^ ^;
운동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싶다고 하는 테이트~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네요!
로우지가 홀리홈과 붙어서 이기면 올라오는게 맞지만 백사장이 그렇게 해줄리는 없고 아마도 로우지가 복귀전을 타이틀전으로 갖지 싶네요! 이때 테이트가 로우지에게 이긴다면 롱런할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도 들구요! 만약 테이트가 지고 홀리홈이 올라와서 또 로우지를 이기면....캬~~ 백사장 머리 좀 아파지겠네요!
안그래도 맥그리거가 네이트 디아즈한테 져서 속쓰릴텐데 말이죠~~
역시 체급차는 무시 못하는거 같구요!
맥그리거는 이번 패전을 계기로 그라운드 기술과 유도, 레슬링 기술을 좀 익혀야 될 것 같구요!
그냥 현재의 패더급에서 롱런하는게 현명할 거 같아요!
프랭크 애드가만 잘 방어한다면 충분히 롱런 가능할 거 같은데...애드가가 이거 또 보통이 아닌지라...
원래 몸도 좀 풀어주고 상대방에 대해 기에서 눌리지 않기 위한 행동을 하는데 좀 의외였어요~
매카시 주심의 안내가 있고 곧 경기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두 선수!
경기 시작전 경쾌한표정의 코너 맥그리거 선수네요!!
워낙 자신의 경기력과 스트라이크로서의 펀치력을 믿는 선수인지라...
저 특유의 낮춘 자세!!
경기 시작과 함께 두 선수 다 재빠르게 케이지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탐색전!
전 이 탐색전이 좀 길줄 알았는데...거리를 두면 맥그리거의 긴 팔을 이용한 펀치와 킥에 불리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접근전을 시도하는 알도를 보고 좀 놀라긴했어요! 아무리 리치가 길다고는 하지만 좀 덤비는 스타일인 맥그리거에 대해 들어올때 빈틈을 노리거나 테이크다운으로 가는게 낫다고 봤거든요~
맥그리거의 펀치력은 맨데스전에서도 나왔었고 서로 펀치 교환하느건 좀 아닌지라 탐색전을 좀 오래가면서 들어올때 받아치는...그리고 테이크다운...수비력이 물론 좋긴 하지만..어쨌거나 그라운드는 조제 알도가 앞서는 편이라 그렇게 해서 스탭을 좀 무디게 하고 체력을 빼놓으면서 로킥으로 야금야금 먹어들어가는게 알도의 전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알도가 더 덤비는거 같아서 좀 놀랐네요!!
초반 펀치 교환!!
여기서도 맥그리거가 한대 때리고 알도의 펀치는 피합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조제 알도가 데쉬하죠!
온 힘을 실은듯한...앞으로 거의 튕겨나가듯이...
오른손 훼이크 펀치 한번 보여주고~
왼손으로 강하게 훅을 장전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 찰나...
아차~~ 맥그리거는 왼손 펀치가 강한데 알도의 오른손 훼이크에 이은 오른쪽 안면이 완전 오픈이 되어버리죠!
맥그리거는 알도가 들어오니 뒤로 살짝 빠지면서 개방되어있는 알도의 안면에 레프트훅을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꽂아넣습니다! 이 펀치가 별거 아닌거 같아도 알도가 앞으로 돌진하면서 맞았고 맥그리거의 펀치력은 다들 인정하고 있죠! 그러니 앞으로 거의 기절하듯이 뻗게 되는거구요~ 물론 기절까지는 아니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앞으로 거의 힘없이 쓰러지는걸로 봐서 엄청난 데미지가 있었구요! 뻗은 후 두차례의 강한 확인 사살 펀치에 완전이 기절하는 단계가 됐을 수도 있죠!
이렇게 맥그리거의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레프트가 알도의 턱을 가격합니다!
그리고나서 알도가 체중을 실어서 강하게 치기 위한 왼손 훅이 들어가지만 이미 안면 강타를 허용한 후의 펀치라 맥그리거의 왼쪽 눈에 상처를 주긴하지만 아주 강하게 때리진 못했구요! 예전 K1에서 보면 카운터 펀치로 서로 때려서 같이 눕고 하는 경우는 봤지만 이렇게 0.1초, 0.2초차로 때리고 맞으면 당연히 먼저 맞고 나서 때리는 펀치가 약할 수 밖에 없죠!
맥그리거의 안면을 강타하고 쓰러지기 직전의 알도!!
다시 알도가 맞는 순간을 보면,
맥그리거의 레프트 펀치가 안면에 아주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앞으로 돌지하면서 맞은거라 실신하면서 앞으로 고꾸라지죠~ 아주 비참한 장면이었구요~
이렇게 고꾸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파운딩 펀치 2대~ 완전한 확인 사살이죠!!
한대~
두대~~
그리고 나서 매카시 주심의 게임 오버!!
더 못때리게 강하게 밀어내더라구요~
역시 심판은 체격이 커야된다는~
맞는 순간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게 쓰러집니다!
제대로 맞고 거의 정신없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쓰러지게 된거죠~
그리고 강펀치 작렬!!
아이고~
이건 엄청시리 아프겠네요!
마크 헌트 같았으면 더 이상 때리지 않고 심판 한번 힐끔 쳐다봤을 것 같아요!
헌트 형님은...진짜 상남자죠~~~ ^ ^
맥그리거를 말리는 매카시!
이기고 나서 아일랜드 국기를 가지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네요!
경기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실신 KO패 당한 조제 알도!!
아마 자신의 스피드면 치고 들어가서 펀치를 작렬할 수 있다고 생각한거 같은데요...물론 작렬했죠! 그전에 자신이 먼저 맞았다는게 문제죠~ 전략이 안맞아떨어진거 같구요~
맥그리거가 대응을 잘한 것일 수도 있구요!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데 침착하게 뒤로 빠지면서 오픈되있는 안면에 짧고 강하게 빡~~~ 이게 적중한거죠!!
대박~~~
그리고 쓰러진 상대를 엄청나게 강하게 두대 연타로 빡~ 빡~
경기전 말도 많고 도발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실력이 있으니 인정!!
UFC주최측에서는 이런류의 선수도 필요하고..아니, 흥행에 절대적인 선수라 생각할겁니다~
그래서 대전료도 쎈거구요~
두둥!!
챔피언이 되 코너 맥그리거~
앞으로도 더 멋진 경기 기대해볼께요!!
그나저나 최근엔 챔피언들이 그것도 비참하게 지네요!
케인 벨라스케즈, 론다 로우지, 바로 직전 게임의 와이드먼...(이 경기는 진짜...3라운드 50초전정도부터 파운딩으로 열라 쳐맞는데 아무리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20초~10초 남았을때는 뭐 피범벅이 되고 계속 쳐맞는데 TKO로 경기 마무리하지 않은 심판이 무능한거죠! 결국 힘 다 빠진 와이드먼이 4라운드 가서 결국 더 얻어터지고 결국 TKO로 지더만!! 아~ 진짜 뭐하는건지....
만약 1라운드 후반에 그렇게 된거면 그래...2라운드에서 어케 해볼 수 있다치고 심판이 그대로 밀고 갔을 수도 있겠지만 2라운드부터 체력 떨어지고 3라운드 후반에 이건 뭐 완전 쳐맞는데도 심판 꿈쩍도 안해~~ 선수 부상도 좀 생각해야지!! 안되는 경기는 선수 보호차원에서도 심판이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
그리고 조제 알도까지..내년엔 리벤지 보는 맛이 있겠네요~
케인은 전에 보니 연습부족에 고산지대라 연습 제대로 하고 나온 베우둠한테 발린 듯 보여서..리벤지 한번 해볼만할테고~
론다 로우지..아~ 이건 뭐..홀리홈하고 2,3년 뒤에나 붙으면 모를까 6개월, 1년안에 붙어서는 단기간에 복싱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힘들다고 봄! 2, 3년 뒤에는 지금도 나이가 많은 홈이 노쇠화가 진행될 수 있고 또 로우지의 복싱 실력이 늘수도 있으니...
와이드먼...아~ 이것도 리벤지가 참...오늘 상대방 보니 근력도 좋고 키, 리치 조금씩 더 좋고..레슬링도 와이드먼과 동급 내지는 이상...그리고 펀치와 하이킥은 더 낫더만! 같은 펀치를 날려도 파워적인면에서 상위! 그리고 내구성에 체력도 더 좋고...그러니 리벤지 해도 이기기 쉽지 않을 듯!
그리고 사족을 달자면, 오늘 경기에서 와이드먼의 별 의미없는 뒤돌려차기..이거 하고 나서 빽으로 잡히고나서 주도권 준거보면...경기에서의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쓰잘데기 없는 공격은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네요! 그 뒤돌려차기 아니었으면 아마 판정까지 갔을 수도 있고, 누가 아나요? 이겼을 수도....
알도도 마찬가지로...리벤지한다고 이긴다는 보장이 없을 듯! 워낙 복싱 기술과 파이팅, 피지컬이 좋은 맥그리거인지라...(리치 차이는 절대 무시 못함)
복싱 기술도 좋으면서 극강의 레슬링 기술을 보유한 선수가 나와야 잡을 수 있다고 봄!!
다음 맥그리거의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매력 있는 선수라 다음 경기에도 응원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