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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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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4. 12:20 일상스토리/일상이야기

날씨가 추워지니 식사할때도 뜨끈한 국물을 찾게 되더라구요~ ^ ^

 

지인과 함께 강남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 고등어와 생태찌게 주문!!

 

 

밑반찬은 그닥...

 

분홍쏘세지랑 무채나물, 콩자반, 김치...이렇게 나오구요!

 

메인 요리가 훌륭한 밑반찬 투정은 패스~~~~ ^ ^

 

 

생태가 제법 들어가있더라구요!

 

국물도 시원하구요~ 원래는 2인분 시켜야 더 맛있다고 하는데...고등어도 먹고 싶어서 고등어 한마리, 생태찌개 1인분 시켰네요~ ^ ^; 두가지 맛보면 더 좋잖아요~ ㅎㅎㅎㅎㅎ

 

 

양은 냄비에서 부글부글 열심히 끓고 있는 생태찌개!!

 

캬~ 소주 생각 나네요~ ㅎㅎㅎㅎㅎ

 

 

고등어!

 

제법 커요~~ 좀 짜긴했는데 훌륭했꾸요~

 

집에서는 생선 자주 굽기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는 밖에서 식사할때 고등어, 삼치 구이 이렇게 자주 시켜먹네요~

 

 

부실한 밑반찬!!

 

가게 간판을 못찍었는데요~

 

강남역 삼성 본사 건물에서 가까운 상가 안에 있던 식당이었네요!

 

아구찜도 있고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추억의 도시락 반찬들! ㅋㅋㅋ

 

어릴적에 도시락에 콩자반은 단골 반찬이었죠~

 

그리고 분홍 소세지도..... 부잣집 아이들은 햄도 싸오고 불고기도 싸왔지만 대부분은 콩자반, 쏘세지, 김치볶음, 김 등이 주류를 이뤘었죠~

 

가격은 고등어 구이 7,000원

 

생태찌개 7,000원

 

강남이라서 비싸다기보단 요즘엔 어딜가나 한끼 식사가 6,000~8,000원 정도 하잖아요! 좀 비싸긴하죠~  ㅠ ㅠ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고등어구이, 생태찌개 사진 대방출합니다! ㅎㅎㅎ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공감 버튼 꾹~~ 한번 눌러주세요~ ^ ^

 

 

 

 

 

 

 

 

 

 

 

 

posted by 건우 아빠
2015. 10. 17. 10:30 일상스토리/마음의산책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얼마 전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지만
죽은 남편이 가해자로 몰려 피해보상을 해주느라
집이며 돈이며 모두 잃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만 뉠 수 있는
작은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청소며, 식당 일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맏이 영호가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냄비에 콩을 잔뜩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냄비에 콩을 안쳐 놓았으니 이것을 조려 저녁 반찬으로 해라.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고된 삶에 지친 엄마는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단 생각에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 순간적으로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얼굴이라도 볼 생각에 찬찬히 둘러보는데,
영호의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쪽지를 보는 순간 엄마는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걸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엄마! 오늘 엄마 말대로 콩이 물러졌을 때 간장을 부었는데 
동생이 짜서 못 먹겠다고 투정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열심히 콩을 삶았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정말 죄송해요.
내일은 저를 꼭 깨워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 피곤하지요? 엄마 고생하는 거 저희도 다 알아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먼저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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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누구에게나 좌절과 어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마음 약한 생각,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물어보세요.
그에게 누가 가장 필요한지..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모두 인생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서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합니다.
- 오프라 윈프리 -


출처:따뜻한 하루

 

 

 

posted by 건우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