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프랜드의 유학이야기

해장국으로 유명하다는 청진옥에 다녀왔네요!

드라마에도 많이 나온 집이고 또 오래된 집이라 종로 계신분들은 다 알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뜨건 국물 먹는게 좀 그랬긴했는데 점심 든든하게 먹어보잔 생각에 가봤네요~

원조 청진옥!!

예전 가게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게 밖에다가 붙여놨네요~

제가 가본 곳은 르메이에르점이구요!

점심 시간 좀 지난 1시 반에 가서 자리는 비교적 여유가 있더라구요! ^ ^

이렇게 입구쪽에 이제까지 6시 내고향 등 방송에 나간 사진들 전시해봤네요!

꽤 많네요~~

역시 유명한 집은 다르네요~

원조 해장국, 청진옥!!

지인이 맛있다고 한번 가보라고 해서 오늘 점심 식사를 여기서 했네요~

바쁜 시간은 지나서 그런지 자리가 여유있더라구요!

주문하고 음...3, 4분 지나니 바로 나오도라구요

주방쪽 모습이구요~

가게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메뉴판!

제가 주문한 메뉴는 원조양선지 해장국~

가격은 10,000원이구요!

살짝 비싸죠?

음...양선지가 얼마나 들어가느냐가 포인트겠죠? ^ ^;

적기만해봐~~~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분들 주문하는거보니 동그랑땡도 인기 있는거 같고 빈대떡도 많이들 시키는거 같았구요!

다음엔 빈대떡이랑 동그랑땡도 한번 주문해봐야겠어요~

오~ 이 비쥬얼!!

양선지가 꽤 많이 들어가있네요~

음~~~ 나쁘지 않군!!

국물만 봐도 배가 부른걸요~

정성이 들어갔음직한 청진옥의 양선지해장국!

반찬은 요녀석...

깍두기가 전부구요~

파를 엄청 많이 주더라구요!

물론 다 넣으면 큰일나겠죠? ^ ^; ㅎㅎㅎㅎ

적당히 넣어주시면 되구요~ 아무래도 고기 국물이다보니 좀 느끼할테고 그런맛을 파로 잡아주는거죠!

그래서 저는 작은 집게로 3번 넣어줬네요~ ㅋㅋㅋㅋ

일한다고 점심 시간을 놓쳐서 느긋하게 혼밥을 즐겼다는~ ^ ^;

파 듬뚝 넣어주세요~

저어주시구요!

건더기가 많아서 행복해요~ ㅋㅋㅋㅋ

선지가 많이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맛도 신선하더라구요~ 비릿한 냄새가 고기 냄새가 나지도 않고 개운한 맛이었구요~

선지가 몸에 좋다고 해서 안남기고 전부 다 먹었어요~ ^ ^

요즘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체력적으로 지쳐서 힘든데 이런 음식도 좀 먹어줘야겠어요!

왠지 힘이 날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아님 영양탕?

영양탕은 좀....차라리 삼계탕이 낫겠죠?

조만간 삼계탕 포스팅 올려볼게요~ ㅎㅎㅎ

제가 앉은 자리 왼편으로는 르메이에르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도로가 보이구요!

건물이 워낙 커서 차들 들어가고 나오는게 상당히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도 여기 차 가지고 올일 있으면 3시간 + 3시간 주차가 가능해서 지하주차장에 차 세우는데요! 주차장이 넒긴하지만 워낙 차들이 많아서 자리가 잘 없더라구요!

르메이에르 스포츠센터 수영장이 맘에 들어서 연간 회원권 끊었는데 주차 6시간 되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 ^

청진옥이 1937년에 개업했다고 하니 일제시대때 오픈한 식당이네요!

그리고 4대째 내려오고 있다고 하구요~

대단하네요~

한참 먹으면서 또 한장! ㅎㅎㅎ

뒤적거리다보니 콩나물도 있네요~ ^ ^

깍두기가 맛있어서....도 있지만 반찬이 깍두기 한가지밖에 없는지라 한접시 더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구요!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었나~ 싶을 정도로 든든하게 먹었네요~

요즘 뱃살 뺀다고 점심도 현미로 만든 로봇김밥 한줄....먹는게 다인데 오늘은 조금 과식을 하게되었네요! ^ ^;

대신 저녁밥을 적게 먹어야겠어요~

청진옥 신관 안내도 걸려있구요!

원래 있던 자리가 재개발로 인해서 르메이에르로 옮겨오고 되었고 9년만에 신관을 오픈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일본같이 3대, 4대째 가업을 이어받는 가게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국내산 한우 해장국 10,000원

-국내산 한우 특해장국 12,000원

-빈대떡 15,000원

-국내산한우 내장수육 250그램 28,000원

-국내산한우 모듬수육 250그램 35,000원

가격대가 좀 있긴한데 국내산 한우이다보니...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주메뉴인 해장국은 9,000원대로 해주심 더 대박일텐데요~^ ^; ㅋㅋㅋ

느낌상 만원하고 9천원하곤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1937년 개업! 청진옥!

가게 바로 앞이 르메이에르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라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찍다보니 화질이 영~~~~  ㅠ ㅠ

필요하신 분들은 명함 정보 보시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구요!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 ^ ^;

제 돈 주고 제가 사먹은 음식이구요!

솔직하게 제가 먹고 느낀 것들 본것들 적어봤네요~

종로는 강남에 비해서 오래된 식당들이 많아서 뭐랄까 골라먹는 재미에 역사, 스토리가 있는 가게를 방문하는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요즘 정말 덥네요~

힘 달리는 분들은 다들 보양식 먹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

동해안으로 휴가 가기전에 에어컨 가스가 약해서 급하게 찾은 기아 오토큐!!

반포점이 있는줄도 모르다가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완전 좋았다는~ ^ ^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평일 낮이라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도 짧았고 좋았네요~

제 앞에 3대나 있어서 은근 걱정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얼마 안걸린다고...

2층 가서 편하게 기다리라고 해서 차 맡기고 2층으로 올라갔네요!

딸래미 유치원 방학이라 혹하나 붙여서 갔더니만 더 조급해서리....

차 정비하고 딸래미 데리고 마트도 가야하고 할게 많았거든요~

녀석 우리차 고친다고 하니 궁금하다고 위에서 이리 쳐다보네요~ ^ ^

혼자서 물 마시겠다고 저러고 있다는~

다른 손님도 계신데 노래를 어찌나 힘차게 부르는지~ ^ ^;;

다지인 기아!!

로고도 보이구요~

대기실이 너무 널직하고 깨끗해서 좋았네요!

쇼파도 편했구요!

덕분에 딸래미 데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구요~ ^ ^

아빠는 UFC 감상! ㅋㅋㅋ

딸은 너무 심심해하는 거 같아서 스맛폰으로 뽀로로 틀어줬네요~

커피도 마실 수 있게되있고 간단한 간식(크래커)도 있더라구요!

아침을 못먹어서 과자는 제가 다 먹었네요~ ㅎㅎㅎㅎㅎ

와이파이명과 패스워드까지 친절하게 적어뒀네요!

아~~ 세심하여라~ ^ ^

아침엔 커피 한잔 마셔줘야죠~ ㅋㅋㅋ

심심해서 왔다갔다하다보니 니로?

오~ 제가 요즘 관심 가지고 있는 니로가 보이더라구요!

선전은 좀 오글거리게 하지만 그래도 차는 괜찮은거 같아서요~

아임 니로~~ ㅎㅎㅎㅎㅎㅎㅎ

사랑나눔 오토큐!!

이웃 사회복지관 차랑에 정비할인을 제공하는 고마운 오토큐~ 라고 되있네요!

정말? 좋은 일도 하네요~

맨날 욕만 먹고 있는 현기차라 좀 짠했는데....이리 좋은 일도 하네요~ ^ ^

대기실 모니터에도 차량 정비 진행상황이 나오긴하는데요~

그래도 직접 보는게 최고죠! ㅎㅎㅎㅎ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정비 시작전에 어디어디 정비할거다~ 하면서 먼저 말해주구요!

정비 다 마치면 엔지니어분이 2층 올라오셔서 견적하고 다 말해줘요~

RV 하이브리드 니로!

아이코닉보단 실내가 더 넓을거 같아서 왠지 더 끌리는..

앞태는 별로인데 뒤태가 있쁘더라구요!

연비야 뭐 하이브리드니 기본은 할테고~~~

사진으로만 봐도 트렁크가 아주 좁을 거 같진 않더라구요!

아반떼급?

아님 조금 더 넓겠죠?

아임 니로~~

현대 아이코닉하고 형제차긴한데 왠지 더 많이 팔릴 거 같긴해요!

세단 보단 SUV의 느낌이 나면서 세단의 느낌도 가져갈 수 있는 뭐 그런......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죠!

얘기 안해도 알아서 봐주시는 쎈쓰~~

아빠의 UFC 감상은 계속된다~~ ㅎㅎㅎㅎㅎ

에어컨 가스 주입하고 실내등 깨진거 고치러 갔다가 니로 구경만 실컷 했네요!

물론 실물은 아니고 걍 브로셔로 본거구요~ ^ ^;

오토큐 반포점에서 서비스도 잘 받고 시원한 대기실에서 편하게 있다왔네요~

종로에 10년 넘게 일하면서 청진동에는 거의 갈일이 없었는데요~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피맛골도 보이고...건물 사이로 길이 나있는게 신기해서 좀 둘러봤네요~

피맛길을 현대의 길로 보전?해 놓은듯했구요!

아~ 우선, 피맛골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좀 살펴보죠!

다음에서 자료를 좀 찾아봤더니 아래와같이 나오네요~

피맛골 :

서울시 종로구 166번지 일대로 종로1가에서 종로6가까지 이어지는 비좁은 골목길이다.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애용하던 뒷골목인데, 당시에는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말을 탄 고관대작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때문에 갈길 급한 서민들이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이용했는데 피마(避馬)에서 유래해 이름이 붙었다. 1980년대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에서 재개발을 허가했다. 그러나 공사 현장에서 조선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되었고, 역사적인 전통거리가 사라진다는 비판이 거듭 재기되었다. 이에 종로2가에서 종로6가에 걸쳐있는 피맛골은 수복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예전 피맛골의 모습을 재현하기로 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사진의 이 길이 조선시대 피맛골의 자리인거 같구요!

어찌보면 독특한 길이랍니다!

대로는 따로 있고 건물 사이을 관통하는 듯한 느낌의 길이거든요~

저 이거 보고 좀 놀랐는데요~

유리로 만들어서 안의 흙과 돌이 다 보이게끔 만들어놨떠라구요!

한양도성의 중심가, 청진동의 역사를 간직한 시기별 문화층~~~ 이라고 되있네요!

피맛골을 재개발할때 나온 다수의 유물도 보전하고 있는거 같아요!

출토된 주요 유물 및 유구를 보면, 일본과 청나라에서 만들어진 외산자기, 유리병도 있나봐요~

르메이에르 건물과 SOHO 건물 사이에 있는건데요!

자세히 보니 바닥이 유리로 되있어서 가까이 가봤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재개발 당시 출토된 유물들이 보전되있구요!

르메이에르건물 앞인데요!

피맛골 입구도 보이네요~~~

쟈

소호가 작은 행복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 ^

옛 피맛길을 복원, 재현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해요!

피맛골을 이렇게라도 유지하고 있는게 참 좋아보이네요!

새로운 건물, 새로운 도로가 생기는게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닌지라...새롭게 하되 옛것을 잊지 않는다는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르메이에르 건물에 있는 식당들 중에는 예전부터 이 곳에서 장사하던 가게들이 있다고 해요!

청진동해장국이나 미진 메밀국수 등....꽤 유명한 맛집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만간 맛집들도 다 다녀볼려구요! ^ ^

포스팅해볼게요~~

무더운 여름날씨에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